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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골계 키우기
글쓴이 두멧골 작성일 2018-11-28 0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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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옻닭 요리를 무척 좋아하며 즐겨 먹는다.
옻나무 효능에 매료(魅了)되어 15여년전 주변에 2500여 그루 식재해 놓고 자연 그대로 자라게한다.

귀촌 초창기 마을 젊은 친구 집들이에 초청 받아 간 모임에서 이웃마을 처음만난 젊은 친구가 내가 사는 지역에 참옻나무를 많이 식재하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었는데 당시엔 솔직히 참옻나무가 무슨 나무인지도 몰랐고, 옻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백지 상태였다.

세월은 어느덧 10여년이 흘렀고 산야초 효소 담기 과정에서 가시 오가피,꾸지뽕,돌복숭아,새삼,옻나무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평창 약초원의 주작물이 되어있다.

나는 혈액형이 o형이기에 처음 옻을 심하게 탓다. 처음엔 20여일 고생했고 다음엔 10여일, 그다음은 5일 정도 그렇지만 포기할수없어 계속 옻나무와 다른 약초에 매달린 신세기에 생활의 연속일수밖에,,,,,,,,

처음 귀촌하여 진도개,토종꿀 토종닭,연산오골계를 찾아 진도,소양강속의 어느마을 연산 화악리를 다니며 많은 헛짓(?)을 했었다.

당시 연산 화악리 연산 오계는 이래진씨가 키우고 계셨다.
30마리를 분양 받아 키운결과 닭은 새까맣고 몸짓은 작아 별로였고 주변에서 알아주지도 않으며 몸짓 큰 검은닭이 오골계라하여 더욱 알려진 상황이였다.

당시에도 연산오골계는 가금류 천연기념물265호였지만 분양이 가능했었다. 
그런데 문화재청에서 지원하여 독점화 되었으며, 한가문에 오랜세월 관리케한 결과 근친교배를 초래하여 몹쓸병에 멸종 위기에 처했다.란 보도와 tv에서 이승숙 관리자의 울부짖는 모습에 안타가움을 느곗다.

어쩔수없이 연산오골계라하여 판매한 농원에서 60알 구입하여 앞으로 5일후면 부화가 된다.
사진으로 보아 연산 오계가 맞는것 같기도 하여 기대된다.

축협에서 판매한 하림 토종닭 16000원에 사다 옻닭을 조리하여 먹곤했는데, 72일 동안 키운닭이란 사실에 실망하여 주변의 토종닭으로 이 역시 마땅치 않아 지인의 연산에서 가져온 오골계를 조리한 결과 맛이 확연히 다름을 느껴 오골계 키움이 시작된 것이다.

2019년 6월달이면 성계가 될 것이다.
70여만원에 구입한 부화기와 유추기에 만만치 않은 유정란값이지만 계속하여 부화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섶다리 골짜기가 오골계 천국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설령,매,쪽제비,삭이 설친다해도 방사할 것이다.

옻나무와 오골계의 찰떡 궁합에 매료된 산지기의 오골계 키우기 기대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만약에 동참자가 계시면 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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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멧골 (2018-11-30 05:10:58)
마린폴님
감사합니다. 처음해본 부화기 경험에 기대반,우려반입니다.
마린폴 (2018-11-29 19:19:33)
바쁘실텐데 긴 글을 자세히 쓰셨네요!.........몇일 있으면 새 식구들 생기겠네요, 미리 축하 드립니다.
두멧골 (2018-11-29 06:26:2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위 파란알은 저희가 현제 키우고있는 청계 알이고요.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연산오계는 현제 부화기에서 부화중입니다. 참고하시고 존날 되세요?
내가가자존경하는사람 (2018-11-28 23:02:41)
안녕하세요?오골계를 저도 많이 키워봤습니다 근데 알이 푸른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