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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농을 고려할 때에
글쓴이 귀촌동경 작성일 2019-02-09 23:15:15

귀농 귀촌 귀어 귀산촌 지역의 탐색고찰

 

귀농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귀농에는 현지주민과 갈등, 인 허가권을 가진 공무원들과의 갈등을 고려해야 한다.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갈등이 생기면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구가 줄어들어서 이주민을 환영받는 지역을 잘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한 다음에 영향력을 가지도록 빠르게 터를 잡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지원금, 보조금, 정책대출, 신청 같은 것은 하지 않으면 편해진다. 이러한 것들은 일을 하기 싫어하는 담당공무원이나 이해관계가 걸린 지역주민과 갈등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기색을 느끼면 절대로 설득시키려고 하지 말라. 더욱 힘들어진다. 안되면 포기하고 해주려고 실무담당자가 연락 올 때까지 무한정 마냥 기다려라, 설득시키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욱 어려워지고 갈등만 키운다. 귀농과 인간관계에 관한 경험담을 기술해본다.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로 이주한다는 것은 의식주를 비롯하여 사회활동을 포함한 삶을 송두리체로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으로 성급하게 지역을 결정할 수는 없다. 한번 잘못된 결정으로 지역을 선택한 경우에는 역귀농이라는 아픈 경험으로 내내 후유증을 앓게 된다. 지난 8월경에 경북 봉화군에서 벌어진 77세의 귀농인의 엽총난사사건처럼 될 수도 있다.

 

5년차 된 노인조차 풀지 못한 갈등처럼 오해와 갈등은 존재한다. 그래서 대부분 친인척이나 지인들이 많은 출생지역으로 귀농을 하는 경우에는 갈등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지인들이 지원군이 되기 때문이다. 철없는 철부지처럼 아직도 텃세 같은 지역갈등 등이 존재한다. 복잡한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식으로 이웃이나 공무원에게 응대를 해야 한다. 어찌 보면 사업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울 수가 있다. 사업상 관공서의 공무원과 접촉은 상식선에서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지만, 굴러온 돌이라고 흑을 백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많다.

 

실무자의 판단이 잘못된 경우에는 질서정리를 해야 할 관리자도 없다. 실무자를 관리하는 관리자라고 하는 과장, 국장, 군수는 월급을 받기 위해 자리만 지키는 사람들이다. 관리자가 판단과 결정에 관여할 수 있으나 대부분 모든 것은 실무자 선에서 결정된다. 관리자는 뒷짐만 지는 자들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성을 발휘하려는 관리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관리자들은 실무자의 의견을 먼저 듣고 실무자의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지부동 철밥통이라고 하는 공직사회의 풍토다. 그럼으로 그러할 때는 실무자에게 영향력을 가진 지인의 도움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포기하거나 마냥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시골로 귀농을 해서 임대 생활이 아닌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먼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서 실무자와 최고 관리자의 승낙을 받은 뒤에 해야 한다. 승낙을 받는 과정에서 처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싫어하는 기색이 있으면 설득시키려고 하지 말고 바로 포기하거나 분위기가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실무자의 상급부처나 전문가, 또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법과 제도 등에 의하면 당연히 된다고 하더라도 실무자가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중앙의 주무기관인 상급부처에서 된다고 문서를 받았다고 해도, 실무자는 멀리 있는 중앙부처의 결정을 무시하고, 가까이 있는 관리자를 비롯하여 관련 부서의 직원까지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동의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판단이나 결정이 잘못되었다면 이의 신청이나 행정소송을 하라고 한다. 이것은 마치 하는 일 없어서 놀고 있는 정부기관의 직원들에게 일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모양새다. 이런 경우가 흔하다.

 

국민신문고, 권익위원회, 인권위원회 등등 이름하고는 다르다. 이것은 사법부의 농단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사법농단이 어제 오늘 최근에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법제도가 발생한 뒤로부터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사법농단이 존재한 것이다. 그래서 잘 풀리는 것은 사람을 잘 만나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잘 안 풀리면 인내력을 키우기 위한 수양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다. 사법부를 비롯하여, 지자체의 말단 실무자까지 썩었다고 보면 된다. 그중에서 상식적인 공무원을 만나면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복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의식주를 비롯하여 모든 생활에 필요한 재화를 지불하거나 임차한다면 다투거나 갈등을 가질 일이 없을 것이다.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친다면 다른 지역에 가서 구하거나 생활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 잡고 살아가려고 한다면 싫어도 쉽게 옮길 수가 없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업무와 관련해서 관련 공무원에 관한 관계를 얘기했으나,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자신과 크게 이해관계가 걸려 있지도 아니한 것에도 뭔가를 챙기려는 이웃이 있을 수가 있다. 노골적으로 발전기금을 내 놓으라고 하는 이웃도 있다. 그래서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처럼 만나는 사람이 좋은 사람들이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 좋은 사람들이 있을까? 경북 봉화는 지리적으로 깊은 오지로 미풍양속을 지키며 순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선비의 고장이었다. 그런 곳에서 식수문제로 다투다가 살인까지 벌어졌다고 하면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요즘 공무원들의 태도나 시골사람들의 인심을 보면 예측이 가능하다. 다른 지역에서도 황당할 정도로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하지만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서 모를 뿐이지 귀농인과 현지인의 갈등은 존재한다. 물론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도 있다. 의식주가 어려워도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갖고 처리하는 지역도 있다. 그렇다면 그렇게 살기 좋은 지역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이에 관하여 살펴보자.

 

1. 천대받는 환경에 가지 말고 환영받는 지역에 가라. 대도시에 가까운 지역의 농촌은 땅 투기로 오해 받고 천대 받지만, 대도시에서 멀고 인구가 줄어드는 시골에는 대부분 환영을 받는다. 하지만, 줄어드는 인구에 의해 환영받을 곳 같은 시골에는 이웃주민들 간의 관계는 좋을 수가 있으나 인 허가권을 가진 공무원과는 나쁜 관계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구가 줄어드는 시골의 성격상 공무원들이 놀고 월급 받는 황제와 같다. 그런데, 귀농인구가 늘어나면 문서를 만들고 관리하는 공무원들은 싫어한다. 쉽게 말은 하지 않지만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하여 굴러온 것이 귀농인들 이라고 한다. 이러한 의식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큰돈을 쓰는 사업을 하라고 유도한다. 간혹 시골의 이웃주민들도 도시에서 온 귀농한 사람이라고 하면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귀농생활이 곤란하여 귀농정책자금을 받았다고 하면 의아해 한다. 복지부동하려는 공무원들의 인허가권의 관계를 무시한다면, 인구가 적은 시골로 가면 환영을 받는다.

 

2. 지역마다 지자체의 귀농정책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지자체는 귀농인들을 유치하려고 지자체 장이 여러 항복으로 지원금을 준다며 공약을 내건 곳이 많다. 그러한 지역을 찾아서 가라. 우선 그러한 지역이라면 지자체 장을 비롯하여 공무원들은 귀농인에 관하여 적극적일 수가 있다. 그러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는 유지될 것이다. 그러한 분위기가 유지하는 동안에 영향력을 발휘할 정도로 터를 잡아야 한다. 이장이라도 괜찮다. 그 지역에서 터를 잡는 방법은 그 지역에서 단체에 가입하여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3. 귀농을 고려해야 할 지역으로는 대도시에 붙어있는 곳으로 서울시를 중심으로 본다면 경기도 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남양주시, 양평군, 김포군 등이 될 것이고, 여주, 이천 등도 이와 유사할 것이고, 서울에서 거리가 먼 포천이나 연천지역은 접전지역이라 환영받을 것이다. 서울에 붙어있는 과천, 안양, 안산 같은 지역은 귀농이라고 보지 않아서 제외한다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연천지역이 그나마 환영받을 것이다. 양평군 같은 지역은 투기꾼으로 편견을 갖고서 비협조적이다. 상급기관이나 중앙부서에서 문서로 된다고 해도 실무자 선에서 다르게 해석하면 도리가 없다.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은 있다. 꿈보다 해몽이란 말처럼 실무자가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사법부의 3심제도가 조삼모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결국 행정소송으로 가라고 한다. 이것이 일하기 싫어하는 그들의 태도이며 업무다. 이런 지역에서는 인허가와 관련된 사업을 하려고 하면 먼저 터를 잡아서 영향력을 발휘할 무렵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전통적으로 농촌일수록 공무원들의 텃세가 심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환영받을 시골이라면 대도시와 많이 떨어진 전남 해남 같은 지역도 고려해볼 만하다.

 

귀농생활에서 필요한 농가주택건축, 정책자금 신청, 생활에 필요한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는 것일 것이다. 편 가르기, 나누어 먹기 등일 것이다. 편 가르기나 나누어 먹기 식은 선정은 대도시 서울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다. 시골일 수도 그 행태가 더욱 심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런 것에서는 상식이나 합리성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저 기득권들이 가지는 것이라는 식으로, 늦게 참여한 사람들은 들러리 선 것으로 생각하면 정신 건강에 편하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특히 공직사회에서는 부패가 심하다. 며칠 전 최근에도 그러한 것을 목격했다. 시골이나 대도시나 공직자들의 부패는 여전하다. 시장, 군수 등 지도자를 선거로 뽑는다고 하지만, 실무 공무원들이 한다고 하면 관리자도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 부정부패를 바로 잡으려는 깨어있는 공직자가 있어야 하고, 선량이 되려는 사람은 먼저 부정부패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인데, 현실적으로 그러한 선량은 만난 적이 없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하고 귀농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귀농인 모임이 필요하다.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한 사람들의 권익을 위한 동맹, 연합 같은 것이다. 단체에 가입하여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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