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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원님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귀농본부 작성일 2021-02-09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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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국귀농운동본부 상임대표 금창영입니다.
몸 건강히 잘 계신지요?

 

생각해보니 한때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올 겨울도 호되게 춥지 않습니다. 이렇게 설을 보내고 나면 싱그러운 봄을 맞을 수 있겠지요. 봄이 오면 이제 감자도 심고, 이런저런 채소도 심는 즐거운 나날이 오겠네요.
어쩌면 농사는 희망의 끈을 잡고 이어가는 일인가 봅니다. 비록 날씨가 예전 같지 않고, 몸도 예전 같지 않지만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밭을 걷다보면 무언가를 심어 가꾸고 싶은 생각과 즐거움이 이어질 거라는 희망이 샘솟습니다.

 

작년 2020년은 코로나 19와 50일이 넘는 장마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일상의 소중함만이 아니라, 지구라는 공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존재들과 그 관계, 지금의 어려움이 지나가면 이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생각과 말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로 이어져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구체적인 모습을 접하시겠지만, 전국귀농운동본부도 올해는 눈에 띄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아무래도 사무처의 서울 이전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귀농교육과 소모임, 특강이 이어질 것입니다. 더불어 귀농정책연구소를 재정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생각하면 걱정도 있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만남이 주는 배움과 즐거움에 가슴이 설렙니다.

 

얼마 전 건축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와 올 겨울 비가 많은 것에 대한 걱정을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그렇지만 농사짓는 분들은 날씨 때문에 속상하실 일이 많겠어요.”
“그렇지요. 농사는 하늘 보고 하는 직업이니까요.”
“요즘 같으면 쉽지 않겠어요.”
“괜찮습니다. 농사를 짓다보면 인간의 영역과 하늘의 영역을 깨닫게 되니 받아들이는 연습이 저절로 됩니다.”

 

살아가면서 자기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기반임을 깨닫습니다. 그만큼 수용과 이해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변화를 통한 기대, 개선을 통한 보람 역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연결과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외치는 조직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항상 깨어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이 되길 빕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전국귀농운동본부에 관심과 지지, 조언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상임대표 금창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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